글로벌 투자 선도회사인 KKR은 150억달러 규모의 ‘KKR 아시아 IV 펀드’(KKR Asian Fund IV, 이하 ‘펀드’) 모집을 최종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 펀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사모 펀드 거래를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하며, KKR 및 KKR 임직원들은 13억달러를 펀드에 출자할 예정이다.

밍루(Ming Lu) KKR 아시아 태평양 대표는 “16년간 KKR은 전략적으로 아시아 태평양 플랫폼과 다양한 각국의 투자팀을 구축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역내 성장 및 역동성을 감안할 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투자 기회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투자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KKR 아시아 태평양 사모펀드 공동대표인 아시시 사스트리(Ashish Shastry)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기업들은 자신이 속한 국가와 지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의 선도 기업이 될 잠재력을 스스로 지니고 있음을 점차 인식하고 있다. 아시아 IV 펀드와 로컬 및 글로벌(local-global) 간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KKR은 현재 기업들의 확장을 지원하기에 그 어느 때보다도 좋은 위치에 있다. KKR은 기업들의 확장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을 가속하고 혁신을 지원하며 기술 선도기업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