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에너지·광산부(Ministry of Energy and Mines)의 7월 6일 발표에 따르면, 페루의 ’22년 5월 동 생산량은 Las Bambas 광산의 조업 중단 및 타 광상의 급광 품위 저하로 전년 동월 대비 11.2% 급감한 174,258톤에 그쳤다. ’22년 1월~5월 누적 동 생산량은 898,175톤으로 0.3% 감소했다. Las Bambas 광산은 세계 동 생산량의 2%를 차지하는 대형 광산으로서 지역민들의 시위로 두 달간 조업이 중단된 바 있으며, Cuajone 광산도 지역민들의 시위로 조업에 차질을 빚었다. Southern Copper사는 일부 광산에서의 급광 품위 저하로 생산량이 26.8% 급감했다. 페루는 세계 2위 동 생산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