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cast coal mine. Trucks carrying coal excavated from a surface mine.

메이저 광산업체 South 32사는 호주 New South Wales주 Appin 탄광 노조의 파업 예고로 조업 차질 위기에 직면했다.

MEU(Mining and Energy Union) 노조는 사측이 탄가 폭등으로 인한 영업이익 확대에도 불구, 임금이 동결되는 등 수년째 열악한 근무조건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히며 8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탄광 및 공장을 포함한 전체 프로젝트의 모든 교대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사측에 통보했다.

사측은 조건을 충족하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첫 해 5%, 두 번째 해 4%, 다음 3~4년째 해 3%의 임금을 인상하고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라 2~4번째 해에 최대 5%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첫 해 인센티브 제공으로 총보수를 늘리겠다고 밝히며 노조의 파업 예고에 유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