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간의 끈끈한 사랑과 온기를 느껴볼 수 있는 어린이 미술전 ‘퐁당퐁당’을 4월 27일(화)부터 6월 20일(일)까지 로얄엑스(화성시 팔탄면 시청로 895-20)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재용, 신선미, 이연숙 세 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며 자연 혹은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여러 상징적 의미들과 작가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재료를 통해 새롭게 작품으로 조합해 선보인다. 전시명인 ‘퐁당퐁당’은 우리가 어릴 적 불렀던 ‘퐁당 퐁당~ 돌을 던지자~’ 동요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의성어로 어린이들이 ‘퐁당 퐁당’ 展을 통해 꿈과 희망을 ‘퐁당’ 던져보고 그 속으로 빠져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화성시문화재단이 마련한 이번 기획전은 ‘어린이를 위한 미술’이자 ‘어린이가 만든 미술’을 펼칠 수 있는 시간이다. 서로의 색이 다른 3인의 작가는 한곳에 모여 전시장의 바닥, 벽 그리고 천장까지 사용 가능한 모든 공간을 점유하고 어린이들을 맞이한다. 그리고 현장에서 어린이들을 포함한 관람객의 작품 체험을 통해 함께 작품이 구체화되며 전시는 비로소 완성된다. ‘퐁당퐁당’ 展은 비단 어린이만을 위한 미술 전시가 아니라 가족과 어른들을 위한 모두의 전시로서 전시장을 찾은 모두의 가슴에 상상으로 가는 길을 내고자 한다. 관람객들은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로 작가들의 작품 속에 나열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