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인 BHP사는 세계 각지의 탈탄소화 전환이 철강 수요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측함으로써 장기 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당사는 전 세계 철강 수요가 ‘30년 2%, ’50년 4% 증가한 4,200만 톤 및 7,600만 톤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증가 요인을 풍력 및 태양열 장비에 대한 철강 수요 폭증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 6월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 IEA)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금년 청정에너지 투자액은 1조 4,000억 불을 넘어서며 전체 에너지 투자 비중의 75%를 차지할 전망이며, 이는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추진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