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철광석 가격은 중국의 국경절 기간 중 항구 재고량이 7월 중순 이후 최저치로 감소하면서 상승했다. 중국의 최대 철광석 공급국인 호주의 홍수 사태로 공급 우려가 심화되는 가운데, 철광석 수요가 강세를 보인다.

다롄상품거래소의 1월물 철광석 가격은 장 초반 8월 9일 이후 최고치인 톤당 744.50위안까지 상승 후, 739.50위안(103.93불)에 오전장을 마감했다. 싱가포르 거래소의 11월물 가격은 톤당 97.70불을 기록하며 2.2% 상승했다.

기타 철강 원료도 동반 상승세를 보인다. 다롄상품거래소의 원료탄 및 코크스 가격은 각각 5.3%, 3.8% 상승했으며, 상하이선물거래소의 철근 및 열연강판 가격은 각각 1.4%, 0.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