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의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채권발행 발표 후 11월 9일 철광석 선물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중국 다롄선물거래소의 1월물 철광석 가격은 톤당 691.50위안으로 상승하며 2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 후, 전장 대비 2.6% 상승한 686위안(94.62불)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싱가포르 거래소의 12월물 가격 또한 0.8% 상승세를 보이며 톤당 88.55불을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철광석 가격의 상승세 지속 여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된다. 철강 부문의 마이너스 성장으로 일부 공장이 생산 제한을 단행하면서 철광석 수요 또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