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동 광산인 칠레 Escondida 광산의 노조는 오는 21일 및 23일, 이틀에 걸쳐 파업을 단행하기로 했다. 동 노조는 9월 초 광산에 대한 안보 우려를 표명한 바 있으며, 이에 정부 당국은 점검을 시행했다. 노조는 화재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광산 측이 이에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동 노조는 지난 17년, 40일 이상 파업을 단행하면서 광산 측과 갈등을 겪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