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E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전기차 및 ESS 시장에서의 배터리 업체별 판매실적은 812GWh로 2021년 436GWh 대비 86% 성장하였다. 전기차 시장은 2021년 392GWh에서 2022년 690GWh로 76% 성장하였고, ESS시장은 중국 및 북미시장의 활황으로 2021년 44GWh에서 2022년 122GWh로 177%의 고성장을 이루었다.

한국 배터리 3사를 비롯한 글로벌 상위 업체들의 2022년 전기차용 및 ESS용 배터리 판매량은 각각 다음과 같다. CATL 323GWh(270+53), LGES 101GWh(92+9), BYD 98GWh(84+14), 파나소닉 49GWh(49+0), 삼성SDI 45GWh(36+9), SK온 44GWh(44+0).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 부문에서 중국 업체들의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ESS 시장에서는 2020년까지만 해도 한국 기업(삼성SDI, LGES)의 점유율이 50% 이상이었으나, 2021년부터 CATL를 비롯한 중국 업체들이 LFP 배터리를 활용한 저가 공세를 펼쳐 2022년 기준 시장 점유율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