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은 미국 테라파워(SMR 설계기업) 및 SK,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차세대 원전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계약을 미국 워싱턴에서 체결(4.24)하였다고 공시했다. 이 계약에는 테라파워가 개발중인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4세대 SMR인 NATRIUM의 실증과 상용 원자로 개발을 위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SK와 SK이노베이션은 그린산업 투자의 일환으로 2022년 8월 테라파워에 U$2.5억을 공동 투자하였다. 테라파워는 이번 협약으로 NATRIUM 상업화에 속도를 가할 예정이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미국 서부 와이오밍주에 345MW급 실증단지를 구축중이다. 2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생산되는 이 사업에는 미국 에너지부(DOE)가 차세대 원자로 실증 프로그램(ARDP)의 일환으로 기술개발과 건설비용의 절반에 가까운 U$20억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