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산 석탄 가격이 약 2년 만에 톤당 U$100 이하로 떨어졌다. 유럽은 ’22년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천연가스 수급 위기로 에너지 위기에 봉착하며 석탄 소비량이 폭증했으나, ’23년 전력 수요 감소 및 천연가스 가격하락으로 석탄 수요가 감소했다. ’23년 유럽은 천연가스를 주요 전력원으로 삼고 풍력,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 사용량을 확대할 전망이다. 한편, 유럽산 ARA 연료탄 가격은 ’22년 역대 최고가인 U$459.80을 기록했으나, ’23년 5월 16일 톤당 U$98으로 폭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