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의 6월 8일 보도에 따르면, 호주 광산업체 BHP사의 칠레 Escondida 동 광산은 화재로 컨베이어 벨트 운행이 100여 시간 중단될 전망이다. BHP사는 6월 7일 아침 광산 화재로 비상 프로토콜을 발동해 작업자 전원 무사하다고 밝히면서도, 컨베이어 벨트 운행 중단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로이터 통신이 확보한 영상에서는 컨베이어 벨트에서 불길이 확인되었다. 한편, Escondida 광산은 칠레 최대 규모의 동 광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