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국가안보를 위해 갈륨 및 게르마늄의 수출을 제한하겠다고 7월 3일 발표했다. 금번 조치는 앞선 미국의 대중 반도체 및 기술 규제 강화에 따른 보복 조치로서 희토류 등 주요 전략광물로 수출 제재가 확대될 수 있어 우려된다. 갈륨과 게르마늄은 컴퓨터 칩을 비롯한 첨단 전자제품과 군수장비의 핵심원료이다. 중국은 2010년에도 일본과의 분쟁으로 대일 희토류 금수조치로 보복한 전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