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동 생산업체이자 칠레 국영 광산업체 Codelco사는 6월 폭우로 ’23년 동 생산량 전망을 135만톤~142만톤으로 하향 조정했다. ’93년 이후 최악의 폭우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자 칠레 정부가 일부 지역을 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가운데, 동사는 El Teniente 광산의 동 2,000톤과 Andina 광산의 동 5,000톤 생산에 차질을 입어 6월에만 약 7,000톤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동사는 조업 차질 및 급광 품위 저하로 ‘22년 동 생산량이 거의 2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신규 프로젝트 개시로 ’24년 동 생산량이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