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에너지·광산부(Ministry of Energy and Mines)의 8월 8일 발표에 따르면, 페루의 ’23년 6월 동 생산량이 전년동월 대비 21.8% 증가한 24.2만톤을 기록한 데 힘입어 상반기 동 생산량도 전년동기대비 17.6% 증가했다. 페루는 연초 지역민들의 잦은 시위로 동 생산량에 타격을 입기도 했으나, 이후 갈등이 완화되며 생산량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23년 페루의 연간 동 생산량은 280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한편, 8월 8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동 가격은 톤당 U$8,27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