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19일(현지 시각)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개막한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The 19th 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에서 신규 로고 공개와 함께 새로운 전략을 발표하고 중국 시장을 공략할 신차를 선보였다.

EV6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전기차만의 독창적인 내·외장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단 4분 30초 충전으로 100km 이상(WLTP 기준) 주행을 할 수 있고, GT 모델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걸리는 시간이 3.5초로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510km 이상(롱 레인지 모델, 2WD, 19” 휠, 유럽 인증 WLTP 기준 방식으로 측정한 당사 연구소 예상치 기준)이며, 800V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 시스템과 V2L(Vehicle To Load) 기능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전기차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종이(Jong-e) 테마 클러스터 등 운전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사양과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주행 편의성 및 안전성을 향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