럽 굴지의 12개 축구 클럽이 18일 회견을 열고 창립클럽(Founding Clubs)이 주관하는 주중 대회 형식의 수퍼리그(Super League) 창립에 합의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창립클럽 회원사로는 AC밀란(AC Milan), 아스널FC(Arsenal FC), 아틀레티코 데 마드리드(Atlético de Madrid), 첼시FC(Chelsea FC), FC바르셀로나(FC Barcelona),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FC Internazionale Milano), 유벤투스(Juventus FC), 리버풀FC(Liverpool FC), 맨체스터시티(Manchester City),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anchester United), 레알 마드리드 CF(Real Madrid CF), 토트넘 핫스퍼(Tottenham Hotspur)가 참여했다. 주최 측은 가능한 빨리 첫 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며 시즌 개막 전 3개 클럽이 추가로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립클럽은 향후 유럽축구연맹(UEFA) 및 국제축구연맹(FIFA)과 논의를 통해 신설 리그와 축구 전반에 최상의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