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참전국문화교류연맹(이사장 김두건)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그리고 직계가족의 주거 복지를 위해 전국 약 16만호 공공 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1차 사업예정지로 현재 서울·경기·경남을 포함한 지방 7개 지역에서 보훈 공공 임대아파트 약 7만8942세대의 주택 공급을 밝힌 가운데, 그 중 창원시 성산구와 마산합포구 그리고 진해구에서 약 5000세대의 보훈 공공 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시를 포함한 경상남도권에 약 3만2000세대 공급을 시범지구 사업으로 포함 확대 추진한다.

또한 유엔참전국문화교류연맹은 이번 시범 사업에서 부산과 창원시의 보훈 가족 중 약 30%의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보훈 공공 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김두건 이사장은 “전국 16만 세대의 보훈 공공 임대아파트 건립 중 창원에서 첫 시작을 하는 이유는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과 국군의 연합으로 첫 승리를 가져다준 마산방어전투 때문”이라며 “44일간 치열했던 전투에 참여한 경남도민에 감사의 표시와 역사적 상징을 담기 위해 시범지역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유엔참전국문화교류연맹은 IBK투자증권으로부터 35조원의 투자 의향을 확보했으며, 한양증권 등 기관투자가들로부터 5조원 이상의 투자 참여 의향이 이미 확보된 상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