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62% Fe 분광의 칭다오항 철광석 가격이 톤당 230.56불로 전일 대비 8.63% 급등하며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한 가운데, 중국 정부는 철광석 가격 상승 억제책을 발표했다. 다롄상품거래소(DCE)는 5월 11일부터 철광석 선물 계약의 일일 한도가격 및 필요증거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히며, 철광석 및 점결탄 등의 원자재 가격 등락 속 리스크 관리를 촉구하였다. 한편, 세계 경기부양책 및 중국 정부의 철강 생산 통제 강화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최근 메이저 철광업체들의 철광석 감산과 중국·호주 간 갈등이 맞물리며 철광석 가격이 폭등한 데 이어, 수요 폭증으로 공급 부족이 우려된다. (Mining.com 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