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image of some nice copper pipes in a warehouse

6월 3일 뉴욕거래소(COMEX)의 7월물 동 가격은 중국의 수요 감소 및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전일 대비 3.5% 급락한 톤당 9.756불에 그치며 6주 만에 10,000불 이하를 기록했다. 양산 동 수입 프리미엄이 톤당 28.5불로 ‘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아, 중국의 수입 동 수요가 감소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ANZ사는 재무 부담 가중 및 대출 증가세 둔화에 따른 중국 수요 급감을 점치면서도, 중국 외 국가들의 견조한 수요로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HP사의 칠레 Escondida 동 광산 노조 파업 속 조업 지속도 동 가격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6월 4일 미국 정부는 고용보고서 발표를 통해 통화 긴축 시기에 대한 단서를 줄 것으로 예상되며,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은 원자재 및 주가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단기 동 가격은 미국 고용지표에 달려있다고 분석되지만, 4분기 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Mining.com 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