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Minas Gerais주 지역노동부(Regional Labor Department)는 Vale SA사의 Xingu 광미댐 붕괴가 임박했다고 6월 9일 경고했다. Vale사는 ‘98년 광미댐 운영 중단 후 계속된 댐 안전성 검사에서 붕괴 임박 징후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강조하면서도, 정부 지침대로 직원 및 지역민들의 대피를 마쳤다고 밝혔다.

당사는 정부 지시에 따른 인근 Timbopeba 광산 및 Alegeia 광산의 일부 조업 중단을 발표하며, 지역노동부의 댐붕괴 임박 위험에 대해 함구하고 ‘위험임박’ 단계에 이르지 않았다고 6월 4일 공표한 바 있다. 한편, Xingu 광미댐은 ‘15년에도 붕괴사고로 사망자 19명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