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가 2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배달 전문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서가김푸드와 식자재 공급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서가김푸드가 운영하는 전국 140여 개 착한쭝식과 가든쿡 가맹점에 연간 80억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하게 됐다.

착한쭝식은 2017년 론칭된 배달 전문 중식 프랜차이즈로 짜장면 한 그릇에 2900원이란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인기가 높다. 가든쿡은 온라인 주문 앱을 중심으로 한 양식 파스타 전문 프랜차이즈다. 파우치에 담은 다양한 파스타용 소스들을 본사에서 직접 제공해 개별 점주들이 통일된 맛을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서가김푸드는 올해 프리미엄 양식 브랜드와 돈가스 브랜드 등 신규 프랜차이즈를 론칭할 계획이며, 동원홈푸드는 향후 해당 신규 브랜드의 외식 매장에도 식자재를 공급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