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 내 석탄공급 부족, 각 지역 발전소별 추가 연료탄 배분으로 해소 가능할까
중국 석탄업체들, 호주산 석탄 기피.. 인도네시아·러시아산 석탄 구매 가능성↑

중국 석탄발전소에 추가수입탄 허용

중국 정부가 오는 2020년 연말까지 자국 내 석탄발전소들에 최대 2,000만 톤의 추가 연료탄 수입을 허용 할 계획이라고 밝힘.

중국 동부의 저장성, 장시성, 안후이성에 위치한 발전소에 400만 톤을 할당받았으며, 장쑤성 발전소들이 300만 톤을, 광시 장족자치구 발전소들이 150만 톤, 광둥성 발전소들은 총 300만 톤을 할당받았다. 잔여 850만 톤은 기타 지역의 발전소들에 할당 될 전망이다.

중국 내 석탄 구매업체들이 호주산 석탄을 기피하는 성향에 따라 인도네시아산 및 러시아산 석탄을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두 국가의 석탄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중국 내 석탄가는 공급부족 현상으로 인해 최고가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