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광산업체 Antofagasta사는 중국의 주요 제련업체 4개와 동 정광 공급계약을 6월 30일 체결했다. 당사는 China Copper, Jiangxi Copper, Tongling Nonferrous, Jinchuan Group사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평균 50불대의 정제련 수수료(TC/RC) 지급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번 계약은 최소 ‘22년 상반기까지 유효할 전망이다. 한편, 칠레, 페루 등 남미 국가들의 자원 민족주의 대두 및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공급 차질이 심화되는 가운데, 제련업체들은 업체 간 경쟁 속 정광 확보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