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의 ‘21년 1~6월 석탄 수출량은 1억 5,295만 톤에 그치며 전년동기대비 10.7% 급감했다. ‘20년 코로나19 재무 위기에 따른 일부 중소 탄광의 영구 폐쇄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석탄 생산량이 폭우로 ‘20년 1~6월 2억 8,305만 톤에서 ‘21년 1~6월 2억 9,481만 톤으로 급감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인도네시아의 ‘21년 석탄 생산량 목표는 6억 2,500만 톤으로 전년 5억 5,500만 톤 대비 크게 상향되었으나, 광산 및 인력 부족으로 생산량 목표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할 전망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