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국영 동 생산업체 Codelco사는 중국에 대한 수출 의존도 경감을 위해 동남아시아로의 동 판매량을 ‘23년까지 4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당사는 세계 동 소비량에서 차지하는 동남아시아 및 인도의 비중이 현재 8%에서 ‘40년 20%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8월 싱가포르 사무실 개설을 통해 인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는 최대 시장인 중국이 자국 생산설비 확대를 통해 동 수입량을 줄일 것으로 보고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