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내 최악의 황사가 중국을 강타한 가운데, 3월 24일 중국산 연료탄 가격은 4일 연속 상승하며 전월대비 13% 급등했다. 황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석탄은 중국 정부의 공급 제한 및 탄광 점검으로 가격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당국은 노후 및 안전 미흡 탄광 폐쇄에 집중하며 대체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나, 탄소중립 실현은 장시간 소요, 강추위 및 산업활동 증가 시의 탄가 안정화 문제 등으로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단기 석탄 수요는 활발한 산업생산에 힘입어 증가할 전망이나, 장기 석탄 수요는 정부의 석탄 수요 억제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가속화로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Mining.com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