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EM(Global Energy Monitor) 및 핀란드 CREA(Centre for research on Energy and Clean Air)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은 세계 신규 석탄발전용량의 3배 이상에 해당하는 38.4GW 규모의 신규 석탄발전소를 증설했다.

당국은 36.9GW 규모의 석탄발전소 추가 건설도 승인했으며 시진핑 주석이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타개를 위해 중공업 및 건설업 등의 탄소 집약적 산업에 기반한 경기부양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5개년 계획(2021~2025년)의 탄소감축 목표 달성은 쉽지 않을 전망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