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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광산업체들은 칠레 및 페루의 자원 민족주의 심화 속 동 사업 확대를 위해 아프리카 국가로의 재진출을 추진했다. 광산업체들은 부정부패, 정치적·법적 불안정성, 아동 착취 문제 등으로 아프리카 사업을 기피해왔으나, 칠레 및 페루의 자원 민족주의 심화 속 잠비아 정권 교체에 따른 친광업 정책으로 아프리카로 회귀하는 추세이다. BHP Group사는 수년 만에 아프리카 사업 재진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First Quantum Minerals사, Barrick Gold Corp사, Anglo American사 등은 아프리카 사업 확대 및 재진출을 확정지었다. 잠비아 Hakainde Hichilema 대통령은 향후 10년간 동 생산량을 세 배 이상 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는 300억 불 규모의 투자를 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1위 코발트 생산국인 콩고민주공화국도 동, 금 등 광상 보유로 잠재성이 높은 국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