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계청에 따르면, 중국의 석탄 생산량은 ‘20년 1분기 8억 2,991만 톤에서 ‘21년 1분기 9억 7,056만 톤으로 16% 증가했다. 일부 광산에서의 사망사고에 따른 안전 단속 강화로 증산이 제한되었으나 금년 코로나19 확산방지책은 작년 춘절 연휴 연장 및 이동금지 조치만큼 엄격하지는 않았다. 동기 석탄 소비량은 겨울철 한파에 따른 난방 수요 증가 및 산업활동 재개로 급증했다. 3월 31일 기준, 중국 8개 행정구역의 일평균 석탄 소비량은 전년동기대비 23.8% 급증했으며, 석탄발전소 및 제철소들은 석탄 증산을 요구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