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코프(대표 금기훈)가 개발한 스마트 노래 부스 ‘싱잇박스(Singit Box)’가 올 상반기 영화관과 쇼핑몰 등 300여곳에 설치될 예정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완비한 개방형 스마트 노래 부스 ‘싱잇박스(Singit Box)’가 영화관과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미디어스코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과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가 운영하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안양 평촌 소재) 입주기업이자 ‘싱잇박스’를 개발한 기업이다.

금기훈 미디어스코프 대표는 “정식 사업 개시 1개월 만에 대형 영화관과 쇼핑몰 등 설치 계약을 마쳤다”며 “현재 전국 영화관 10여개소에 설치 완료했으며 상반기 300여개소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년 하반기 테스트 운영을 통해 ‘싱잇박스’의 사업성을 검증받았으며 향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및 신규 노래연습장 사업자에게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싱잇박스’는 2인용 개방형 노래 부스로 밀폐형 구조인 일반 노래연습장과 달리 공기가 상시 순환되며, 강력한 자외선 마이크 소독기와 자동 공간 살균 등 다중 방역 시스템도 갖춰 코로나19 시대에 대안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금기훈 미디어스코프 대표는 “최근 싱잇박스가 MZ 세대로부터 인기를 끌며 새로운 노래 부르기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최첨단 디지털 융합기술로 탄생한 제품으로 노래연습장 산업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