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Fe 분광의 중국 칭다오항 철광석 가격은 5월 12일 237.57불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중국 정부의 가격 안정화 정책 발표 이후 5월 14일 208.79불로 급락했다. 당국은 경제 회복 및 원자재 가격 안정화를 위해 거래소의 철광석 거래량 제한 및 수수료 인상을 단행했으며, 향후 유관 부처의 정책 공조와 함께 시장교란, 허위사실 유포, 철광석 사재기 등의 불법 행위 단속 및 철강 생산 제한에 나서겠다고 공표했다.

전문가들은 중장기 철광석 가격이 이미 정점을 찍었다고 보고 정부의 환경규제강화에 따른 철광석 수요 감소를 전망함. 한편,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공장도 가격 인상폭이 2017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세계 경기 회복 및 경기부양책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심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