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주석협회(International Tin Association, ITA)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은 Goma시 Nyirangongo 화산폭발로 주석 정광 수출에 차질이 발생했다. 주요 주석 생산지 North Kivu주의 광산업체들은 Goma시를 거쳐 월평균 주석 정광 200~250톤을 수출하는데, 금번 화산폭발에 따른 대피 및 도시 봉쇄로 수출 허가를 취득하는 데 실패함했다.

콩고민주공화국은 세계 주석 정광 생산량의 8%를 생산했다. ITA는 공급부족을 우려하며, 콩고 광산업체들이 단기 수출 허가 지연에도 불구, 추후 허가 갱신을 통해 수출량 확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조업 지속을 독려했다.

Alphamin Resources사는 추가 화산폭발이 없다는 전제하에 다음 주 수출 허가 발급이 재개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5월 27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주석 가격은 톤당 31,361불을 기록하며 10년 만에 최고가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