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광물 가격 동향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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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 니켈, 아연(LME기준), 연료탄(호주 뉴캐슬 FOB기준, 6,300kcal/kg), 원료탄(호주 FOB기준, Premium Low Vol), 철광석(중국 주요항 CFR기준, 62%분광), 우라늄(NUEXCO 주간 현물가격지수), 탄산리튬(중국 내수가격, 99%min), 산화세륨(중국 FOB기준, 99.5~99.9%min)

◈ 동, 니켈, 아연 : 미연준 금리동결 및 달러가치 하락에 따른 상승세(단, 니켈은 하락)

주중 미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된 가운데 미연준의 FOMC(연방 공개시장위원회)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 및 양적완화 지속 결정으로 위험자산 투자선호가 확대되면서 비철금속 가격상승압력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미달러가치와 국제유가도 원자재 상승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11월1주차말 기준 미달러인덱스는 92.229로 전주말대비 1.9% 하락하였고, 같은기간 국제유가(WTI)는 배럴당 37.14달러로 전주대비 3.8%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의 10월 Caixin 제조업 PMI도 53.6으로 시장전망치 및 전월의 53을 상회하면서 상승압력이 심화됐습니다.

동은 Lundin Mining사의 칠레 Candelaria광산의 노조파업이 장기화되면서 공급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다만, 국영기업 Codelco사의 9월 광산생산량이 전년동월대비 9.6% 증가하였고, 국영구리협회(Cochilco)는 상반기 동 광산 생산원가가 파운드당 1.21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했다고 발표하면서 상기 상승압력이 부분적으로 상쇄될 전망입니다.

니켈은 인니 에너지광물자원부가 총 51억3천만달러 규모의 6개 니켈 제련소(HPAL) 신규 프로젝트의 생산캐파는 247천톤이며, 이중 5개가 내년부터 생산을 개시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공급확대 우려로 가격하방압력이 발생했습니다.

유연탄 : 메이저 생산실적 부진에 따른 상승세

인니의 비가공 석탄수출 중단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메이저 Glencore사의 3분기 석탄생산량이 2,54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2.1% 급감하면서 연료탄 상승압력이 발생. 코로나 확산으로 콜롬비아 Calenturitas, La Jaqua탄광이 3월부터 가동이 중단되었고, Cerrejon탄광은 노조파업이 장기화되어 3분기 생산량이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철광석 : 브라질의 철광석 수출감소에 따른 상승세

– 브라질의 10월 철광석 수출량이 3,119만톤으로 전월대비 17.7%, 전년동월대비 8.6% 감소함에 따라 가격상승압력이 발생했습니다. 다만, 중국의 동절기 환경규제 강화조치로 철강산업의 생산제한이 예상되어 상기 상승압력은 상쇄되는 상황입니다.

우라늄 : 파운드당 29.7달러로 전주대비 1.0% 상승하며 박스권횡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