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Data사에 따르면, ‘21년 세계 우라늄 생산량은 캐나다 Cigar Lake 등 광산들의 조업 재개로 전년대비 3.1% 증가한 51,200톤으로 예측된다. 호주의 우라늄 감산(-21.2%)에도 불구하고, 카자흐스탄(+15.5%) 및 러시아(+5.2%)의 증산이 세계 우라늄 증산을 견인할 전망으로 보인다.

‘20년 캐나다 및 카자흐스탄의 우라늄 생산량이 각각 43.9%, 14.6% 급감한 가운데, ’20년 세계 생산량은 49,700톤에 그치며 전년대비 9.2% 급감했다. 캐나다와 카자흐스탄의 우라늄 생산량 합은 세계 생산량의 60%에 달하는것으로 밝혀졌다. ‘21~25년 세계 우라늄 생산량은 연평균 6.2%씩 성장할 전망이며, 카자흐스탄이 세계 1위 우라늄 생산국 지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한편, 한국, 중국, 일본, 유럽 등의 탄소중립 목표가 상향 조정된 가운데, 원자력 산업 부흥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