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위 니켈 제련업체 Sumitomo Metal Mining사는 중국의 전기차 판매량 증가로 ‘21년 세계 배터리용 니켈 수요가 전년 대비 18%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니켈 재고량이 지난 두 달간 3만 톤 이상 감소했음을 지적하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전기차 및 니켈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세계 니켈 시장의 잉여분은 스테인리스강 산업의 활황이 인도네시아의 니켈선철(NPI) 증산을 상쇄하며 ‘20년 13.2만 톤에서 ’21년 5.8만 톤으로 급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1년 세계 니켈 수요 및 생산은 각각 258만 톤, 263.8만 톤으로 전년 대비 9.2%, 5.8% 증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