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동 가격은 미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전일 대비 1.06% 하락한 톤당 9,264.5불을 기록했다. 6월 연준의 통화정책 조기축소 가능성 시사에 따른 달러 강세와 함께 세계 최대 동 소비국인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재추진 가능성도 경제 둔화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되면서 동 가격에 하방압력을 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세계 동 수요는 ‘22년 3.8% 증가한 2,500만 톤에 달할 전망이며, 신재생에너지 및 전기차 산업의 성장으로 동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향후 몇 년간 Ivanhoe사의 남아프리카공화국 Kamoa-Kakula, 페루 Mina Justa, 세르비아 Timok 등의 신규 프로젝트와 기존 광산의 확장 프로젝트로 동 공급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