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1위 동 생산업체 Aurubis AG사는 홍수에 따른 독일 Stolberg 동 플랜트의 조업 차질로 불가항력(force majeure)을 7월 14일 선언했다. 작업자 모두 무사하며, 홍수에 따른 재무적 손실 및 생산 차질은 보험 처리될 전망이다. 당사는 조업 재개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면서도 시기 특정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Stolberg 플랜트는 고정밀 동선 및 동 와이어 등의 동 품목을 연평균 3.5만 톤 생산했다. 한편, 서부 독일은 홍수로 9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도로 붕괴 및 마을 침수 등 피해가 심각한 상황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