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3일 62% Fe 분광의 중국 칭다오항 철광석 가격은 중국의 철강 감산 및 호주·브라질의 철광석 공급 증가로 전일대비 2.8% 하락한 톤당 136.71불에 그쳤다.

코로나19 둔화세에 따른 브라질의 수출량 확대 및 호주의 공급 정상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21년 철강 생산량을 ’20년 10억 6,500만 톤 이하로 제한할 의지를 드러내며, 7월 조강 생산량을 ’20년 4월 이후 최저치인 8,679만 톤으로 전월 대비 7.6% 감산하는 데 성공했다.

Morgan Stanley사에 따르면, 중국은 경제 둔화 속 ’22년 동계 올림픽 및 겨울철 비수기를 앞두고 4분기 철강 감산을 강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