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동 가격은 유럽 및 아시아의 산업활동 둔화로 톤당 9,255.5불로 하락했다. 유로 약세 속 달러 강세가 동 가격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했으며, 9월 9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테이퍼링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자재 가격 안정화를 위한 중국 국가식량·물자 비축국(National Food and Strategic Reserves Administration)의 동 15만 톤 공급과 함께 약 1년 6개월 만에 중국 제조업 부문의 위축도 동 하락세를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