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62% Fe 철광석 분광의 중국 칭다오항 철광석 가격은 코로나19에 따른 세계 경제회복둔화 우려로 톤당 130.26불로 하락하며 11개월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다. 브라질산 고품위 철광석 가격도 전일 대비 2.5% 하락한 톤당 150.7불에 그쳤다.

중국 정부의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철강 생산 제한이 중국 철광석 가격을 7월 220불 대비 40% 이상 끌어내렸으며, 중국의 8월 산업활동이 코로나19에 따른 공급차질 및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약 1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위축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및 겨울철 비수기를 앞두고 4분기 철강 감산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