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 주석은 UN 총회에서 세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해외 신규 석탄발전소에 대한 자금조달을 중단하고 개발도상국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투자하겠다고 공표했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 및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국제 언론 및 전문가들은 기후위기에 대한 중국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에 놀라워하며 세계 탈석탄 가속화를 위한 협력을 기대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세계 1위 탄소 배출국인 중국의 비현실적인 국내외 석탄발전 감축 계획에 의문을 표하며 미국과의 세계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적 행보에 불과할 것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