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에서 최근 동 및 철광석 가격이 최고가를 경신한 것을 언급하며 2000년대의 광업 슈퍼사이클이 재현될 것이란 전망을 제기했다.

‘슈퍼사이클’이란 원자재 등 상품시장 가격이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뜻한다.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경기 성장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세계 전자기기 수요 증가와 함께 중국의 11월 제조업 PMI 및 건설업 지수가 각각 52.1, 60.5로 상승하며 원자재 가격 상승을 견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동 가격은 지난 11월 30일 7,674.5불로 13년 3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62% Fe 분광의 중국 칭다오항 철광석 가격도 12월 2일 14년 이후 최고가인 136.29불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