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가격이 고점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 수개월 내 가격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ICSG(International Copper Study Group)에 따르면, 세계 정련 동 시장의 공급과잉은 ’21년 42,000톤에서 ’22년 328,000톤으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22년 동 수요가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도 불구, 정련 동 생산량이 3.9%로 8년 만에 최고치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Commerzbank 은행도 칠레 QB 광산 및 페루 Quellaveco 광산의 생산개시, 인도네시아 Grasberg 광산의 증산 등의 영향으로 향후 2년간 세계 동 시장이 공급과잉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12월 8일 뉴욕거래소(COMEX)의 동 가격은 중국의 수입 증가로 인해 톤당 9,636불로 전일 대비 1.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