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4일 칠레 PPD(민주당)의 좌파 의원들은 산티아고 항소법원(Santiago Court of Appeals)에 정부의 리튬 입찰 중단을 요청했다. 의원들은 과거 광물 자원 부문의 민영화를 “역사적 실수”라 명명하며 정부가 국익보다 기업들의 이익을 우선한다고 비판했다. Atacama 소금사막 인근 지역사회와의 회담 관련 규정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부는 법률에 따라 입찰이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반박하였다. 앞서 당국은 낙찰업체 5개를 선정하여 프로젝트에 대한 탐사권 및 채굴권을 부여하는 리튬 입찰을 추진했다. 한편, 중국산 탄산리튬 가격이 ’20년 12월 44위안에서 ’21년 12월 217.41위안으로 폭등한 가운데, 세계 2위 리튬 생산국 칠레는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