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항소법원(Court of Appeals)은 리튬 입찰 중단을 1월 13일 선고했다. 앞서 광업부(Ministry of Mining)가 낙찰업체 5개를 선정하여 프로젝트에 대한 탐사권 및 채굴권을 부여하는 리튬 입찰을 추진한 가운데, 법원은 Atacama주 정부 및 지역단체의 리튬 입찰 중단 요청을 받아들여 입찰 잠정 유예를 선고했다. 선고에 대한 구체적인 판결 이유는 언급되지 않았다. 광업부는 법원의 선고에 대해 입찰 취소가 아닌 잠정 중단일 뿐이라고 설명하며, 법적 분쟁 해결 시 입찰 절차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1위 동 생산국 칠레는 국영 동 생산업체이자 세계 1위 동 생산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 2위 리튬 부존국으로서 리튬 시장도 선점하기 위해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