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내 광업 프로젝트를 보유한 광산업체들의 주가가 폭락했다. 루블화 가치 폭락 속 러시아에 대한 미국 및 유럽의 제재가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 증시 시가총액 2,590만 불가량이 증발했다. 세계 1위 다이아몬드 생산업체 Alrosa사의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33.7% 급락한 채 장을 마감했으며 금 광산업체 Polymetal사 주가도 35% 폭락했다. 러시아 시가총액 1위 Gazprom사와 함께 포타시 생산업체 Uralkali사 등도 모두 주가가 하락했다. 캐나다 광산업체 Kinross Gold사도 러시아 극동부 소재 프로젝트의 정상조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러시아는 유럽 천연가스 소비량의 1/3을 공급하며 세계 석유 생산량의 10%를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