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빅토르 오르반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불구, 러시아가 지원하는 원자력발전소 확장 프로젝트를 강행하겠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국영업체 Rosatom Corp가 140억 규모의 헝가리 Paks 원자력발전소 확장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가운데, 오르반 총리는 국가 전력 안보를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헝가리는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제재를 전면 수용하면서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