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철광석 수요폭증으로 7년만에 최고가

지난 12월 4일 중국 칭다오항의 Fe-62% 분광 철광석 가격이 톤당 145.01불로 급등하면서 13년 3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중국정부의 유례 없는 대규모 부양책의 영향으로 철광석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브라질산 철광석 공급의 차질과 더불어 중국 정부와 호주 정부간의 갈등 격화가 겹치며 철광석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날인 12월 4일 Fe-65% 분광의 브라질산 철광석 가격은 톤당 157불로 전월인 11월 대비 20% 이상 상승했고, 중국 대련 상품거래소(Dalian Commodity Exchange)의 철광석 가격또한 톤당 149불로 최고치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