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은 전기차 산업 성장에 따른 수요 폭증과 함께 중국의 과도한 리튬 확보 경쟁으로 가격이 폭등했다. 중국의 리튬 쟁탈전이 특히 탄산리튬에 집중됨에 따라 중국산 탄산리튬 가격은 ’21년 3월 16일 킬로그램당 80위안에서 ’22년 3월 15일 472.5위안으로 5배 가까이 폭등했다. 수산화리튬 가격도 ’22년에만 120% 급등하며 탄산리튬과의 가격 차이를 줄여가는 추세다. 수산화리튬, 탄산리튬, 스포듀민에 대한 중국의 재고량 감소가 시황을 지지하고 있으나, 향후 칭하이 염호의 리튬 공급재개로 시장의 공급 부족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